2012' Gangshika Ski Mountaineering Camp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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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산협회(CMA) 국제 교류부부장 이호걸씨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야크의 등쪽 털이 많이 벗겨져 있다.
베이스 캠프까지는 무거운 짐을 말로 수송할수 있다.
수송용 말을 타고 즐거워 하는 대원
드디어 베이스 캠프로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
눈에 덮힌 하얀 산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해발 고도가 4,500m를 넘어서니 고산 증세로 모두 힘들어 한다.
이곳은 히말라야와 같은 전형적인 모레인 지대가 계속 이어진다.
진눈개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고단한 짐 수송을 마치고 내려가고 있는 말들
필자도 말에 올라타 보았다. 말을 전혀 타 본적이 없는사람은 말을 타고 고삐를 함부로 잡아 당기면 안된다.
더 높은 지대에 올라가면 눈 덮힌 아름다운 설산이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고단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카라반을 하고 있다.
툭하면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내리기 일쑤다.
개막식을 마치고 베이스 캠프로 향한 카라반을 준비하고 있는 대원들
고산 지대에서 힘이 들어 모두 고개를 숙인채 심호흡을 하면서 오르고 있다.
복사열에 얼굴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테러리스트처럼 얼굴을 모두 가리고 오르고 있다.
수백마리의 양떼가 지나가고 있다. 청해서 시닝 지구의 주업은 목축업이다.
그 자태도 늠름하게 카라반캠프까지 올라온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자 이제 어서 빨리 올라가서 시원한 설사면을 가로지르며 신나게 스키 등반을 해보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공존하는 고산지역에서는 이미 가을 과일인 사과도 맛 볼수 있었다.
강션카산 가는 도중에 있는 작은 소도시에는 식당과 식료품점 등 웬만한 것은 모두 구입할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만년설의 눈이 덮힌 산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베이스 캠프에 밤 사이 눈이 하얗게 내렸다.
베이스 캠프에서 한국팀 대원들끼리 한 컷...이곳은 아직 한 겨울이나 다름없다.
중국인들은 정말 사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밤 새 고산 증상으로 인한 두통으로 괴로워 하던 여성 대원들도 사진 촬영할때는 웃지 않을 수 없다.
어둠이 내리고 있는 베이스 캠프
그림은 예쁘지만 4,300m 에서의 보행은 쉽지 않다.
중국 산악 잡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아시아스키등반연맹 유한규 회장님
대원 모두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나중에 그 산악 잡지를 구할 수 있을런지..
여성 대원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얼굴을 꽁꽁 싸매고 다닌다.
앞 줄의 얼굴이 시커먼 대원들은 청해성 등산협회 소속의 회원들이다.
청해성 등산협회 회원들이 백여명 가까운 식구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키친텐트
중국 산악인들이 로프 테크닉을 교육하고 있다.
거의 매일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내리다가 밤이 되면 엄청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곤 하는데 잠깐 맑은 하늘이 나타났다.
잠깐 맑은 하늘이 나타난 사이 베이스 캠프에서 기념 촬영을 한 필자
기나긴 밤 심심해서 중국 산악인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영어가 안되면 바디랭귀지라도 해야 한다.^^)
한국 대원이 장난스럽게 김치찌게를 중국 대원에게 권하고 있다.(김치는 이곳 중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식품이었다.)
연거푸 세 번씩이나 김치찌게를 먹고 있는 여성대원(중국인들은 아직 우리 김치를 쉽게 먹지 못했다.)
이 대원은 서 있는 채로 명상에 잠기고 있다.(사실은 극심한 고산 증세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이다.)
모레인 지대를 넘어서 스키 등반을 나서는 대원들
어젯밤에도 눈이 많이 왔다...오늘은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결코 이 날씨가 몇 시간 가지 않는다.
강션카산 입구에서 활짝 웃고 있는 중국 여성대원들(스키 등반을 잘하는 여성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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