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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창호 한국 최초 히말라야 8000m 14좌 무산소 등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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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창호(LS네트웍스 몽벨 자문위원)대장이5월20일 오전9시(현지시각)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한국 첫 히말라야8000m급14봉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5월19일 오후8시 마지막 캠프(7950m)를 출발한 지13시간 만에 세계 최고봉에 올라섰으며,함께 간서성호(33)대원도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8000m급12개 고봉 등정자인 서성호 대원 역시 무산소 등정에 성공하며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

 


김씨의14고봉 등정은 한국 산악계에서 고 박영석씨와 엄홍길,한왕용,오은선(캉첸중가 등정 논란),김재수씨 등에 이어6번째이지만,이 전부를 무산소로 오른 것은 처음이다.세계적으로도14고봉을 완등한 사람은30명에 달하지만 무산소 등정은13명에 불과했다. 8000m이상은 평지에 비해 산소농도가3분의1이하로,이른바'죽음의 지대'라 불릴 정도로 인공 산소 없이는 등반하기가 어렵다.

 

한편3월11일 출국한 김창호씨는14봉 무산소 등정이라는 목표와 함께 인도양 해수면에서부터 출발해 무동력으로 카약,자전거,도보를 이용,세계최고봉에 오른다는'씨 투 써밋(Sea to Summit)계획을 세웠으며 무사히 전 과정을 마쳤다.김씨는 인도 뱅골만 후크할리에서 시작해 카약156km,싸이클링893km,트레킹162km등으로 이동,자신만의 힘으로 세계 최고봉에 올랐다.

 

김창호씨는 2005년 낭가파르바트를 시작으로 8000m급 봉우리 등반을 시작했으며, 만 7년여 만에 14봉을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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